서울시는 한 부서에서 3년 이상 일하는 장기 근무자 비율을 현재 33.6%에서 2015년까지 40%로 끌어올려 공무원의 전문성과 업무연속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또 올해 처음 도입한 전문관 제도와 관련해 전보제한 기간을 넘긴 전문관이 3년 이상 계속 같은 직무에서 근무하면 기간별로 우대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문관 등급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3∼5년 근무자는 '책임 전문관', 5∼10년 근무자는 '선임 전문관', 10년 이상 근무자는 '수석 전문관'으로 예우하며 각종 교육 기회와 차등화한 인센티브가 근무 기간에 따라 주어진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올해 초 '서울시 인재양성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2020년까지 800명의 전문관을 선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서울시는 또 실·국별로 지정한 기피업무를 맡은 직원에게는 근무평정·승진·교육 등에서 우대하고 주무 과·팀 외에도 승진할 수 있도록 해 주무 부서로 근무 선호도가 쏠리는 현상을 막기로 했습니다.
류경기 행정국장은 "관행처럼 이어온 순환보직 중심 인사 행정을 업무 전문성 중심으로 바꾸려는 노력"이라며 "전문성을 키워 시민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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