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의 주요 성분으로 식품포장재와 식품용기 제조에 널리 사용되는 화학물질 비스페놀A에 많이 노출된 여성은 유산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 메디컬센터 산부인과전문의 루스 래시 박사는 혈중 비스페놀A 수치가 높은 여성은 낮은 여성에 비해 임신했을 때 유산 위험이 80%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임신 여성 114명을 대상으로 임신 초기 혈중 비스페놀A를 측정하고 임신의 진행을 지켜본 결과, 유산한 여성은 임신 초기의 혈중 비스페놀A 수치가 만기출산한 여성에 비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겁니다.
이 연구 결과는 보스턴에서 열린 국제생식학회연합회와 미국생식의학회의 합동학술회의에서 발표됐습니다.
학술회의에서는 또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되는 가소제인 프탈레이트가 남성의 생식기능을 저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습니다.
"비스페놀A 과다노출, 유산 위험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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