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정세 변화에 상관없이 선군사상을 고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게재한 '우리 혁명의 지도적 지침인 선군혁명사상을 튼튼히 틀어쥐고 나가자'는 제목의 사설에서 "우리는 정세가 어떻게 변하고 누가 뭐라고 해도 선군사상을 튼튼히 틀어쥐고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열어주신 선군혁명의 길을 따라 곧바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 미제를 비롯한 역사의 반동들은 세계에서 가장 우월한 우리식 사회주의를 헐뜯고 내부로부터 허물어보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전체 당원과 군 장병, 인민에게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올해 '선군절'(8월 25일)에 발표한 담화 '김정일 동지의 위대한 선군혁명사상과 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자'를 철저히 학습할 것을 주문했다.
노동신문은 선군사상을 관철하는 구체적 사업으로 군사력 강화와 경제 건설을 제시했다.
신문은 선군사상의 기본은 군사를 중시하는 것이라며 "나라의 전반적 군사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역설했고, "군민의 단합된 힘으로 경제강국 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이 선군사상을 내세운 것은 주민의 사상무장을 강화함으로써 체제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노동신문, 1면 사설로 "누가 뭐라해도 선군사상"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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