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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북한은] 마식령스키장 건설 마무리 단계

북한이 강원도 지역에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마식령스키장 건설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마식령스키장 건설을 마지막 단계에서 다그쳐가는 우리의 일당백 군인 건설자들이 맡은 대상 공사를 힘있게 내밀고 있습니다.]

지난 6월 김정은 제1비서가 마식령스키장 건설을 올해 안에 끝내자고 밝힌 이후 군인 돌격대들이 투입돼서 거의 맨손으로 스키장 건설을 추진해왔는데요.

이제는 건물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고 스키주로에 잔디를 심는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10여만 미터나 되는 스키주로들에 잔디를 심고 있다는 소식에 접한 함경남도와 황해북도의 일꾼들과 근로자들도 지금 모두가 떨쳐나 정성 다해 키운 금잔디와 새 품종 잔디들을 정히 떠서 이곳으로 보내오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의 보도를 보면은 북한은 이 곳을 다음 달 말까지 완공해서 내년 초부터 개장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원산, 금강산 등지의 관광지와 연계해서 국내외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겠다는 건데요.

잘만 되면은 김정은 제1비서의 업적으로 선전이 될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군대와 인민이 힘을 합쳐서 스키장 건설을 완공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릴 마음뿐입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이 북한이 고립된 상황에서 관광객 유치가 잘 될까요.

김정은 제1비서가 뭔가 업적을 하나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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