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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못 받아도 괜찮아"…16살 말랄라 열풍

<앵커>

올해 노벨 평화상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파키스탄 소녀가 상은 받지 못했지만 더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인권과 평화를 위해서 계속 봉사하고 싶다고 당차게 말합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말랄라 유사프자이/16세 : 노벨상 후보가 된 것도 제게는 큰 상입니다. 실제로 상을 받았는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상을 받은 거나 마찬가지라는 말랄라의 말처럼, 16살, 용감한 소녀는 여전히 바쁩니다.

[제 꿈은 모든 소녀가 학교에 가고, 소년들도 노동이 아닌 공부를 하는 겁니다.]

세계은행을 방문해 교육에 대한 지원을 호소하는가 하면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서는 무인기 공격 대신 교육에 더 힘써달라는 따끔한 지적을 했습니다.

말랄라는 여성의 교육받을 권리를 주장하다 지난해 탈레반의 총격에 머리를 다쳤습니다.

이후 유명세를 타면서 유엔무대에까지 섰고, 16살 나이에 자서전까지 펴내면서 올해 유력한 노벨 평화상 후보로 꼽혔습니다.

노벨상 수상 실패 이후 미국을 비롯한 서구 언론은 평화와 아동 인권을 상징하는 이 16살 소녀에게 더 열광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총리가 되고 싶습니다. 정치를 통해 국가에 봉사할 수 있으니까요.]

꿈을 이루기 위해 총리가 되고 싶다는 이 당찬 소녀의 노력이 앞으로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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