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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에 첫 국정감사가 시작됐습니다. 국회는 오늘(14일)부터 20일 간 628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 한 달이나 늦은 지각 국정감사인데 첫날부터 호통이 난무하고 회의가 파행했습니다.

2. 지난 정부의 역점 사업이었던 4대강 사업의 문제가 잇따라 드러나고 있습니다. SBS가 단독 입수한 영상을 살펴봤더니 수중보 균열을 비롯해서 각종 문제가 생각보다 훨씬 더 심각했습니다. 감사원에서 직접 촬영한 수중촬영 화면 자세히 분석했습니다.

3. 효성그룹 탈세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조석래 회장의 금고지기로 지목된 재무담당 임원 고 모 씨를 소환해서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고 씨를 상대로 이동식 하드디스크에서 발견된 문건에 대해 집중 추궁했습니다.

4. 수백조 원의 빚을 지고 있는 공기업들이 직원 자녀 학비 지원금을 펑펑 써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심지어 손자, 손녀의 학비까지 지원한 곳도 있습니다. 국토부 산하 12개 공기업이 직원 학자금으로 최근 5년 동안 쓴 돈은 무려 800억 원에 이릅니다.

5. 또래 남자 아이들에게 추행을 당하는 남자아이의 비중이 10년 새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민감한 신체 부위를 노출 시켜서 수치심을 유발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피해 아동은 심리 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고통을 겪고 있는데 학교 측은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중 취재했습니다.

6. 정부가 기초 생활 수급자나 저소득층에 싼값에 공급하는 쌀, 일명 '나라 미'의 품질과 관련해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벌레가 나오거나 먹을 수 없을 만큼 오염된 경우도 있습니다. 현장 취재했습니다.

7. 지난 12일부터 기본요금이 오른, 서울지역 택시의 미터기 교체가 시작됐습니다. 교체를 서두르는 건 좋은데, 택시 기사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미터기 교환장소 4군데서 모두 고성이 오가고 싸움이 속출했습니다.

8. 내일 비가 내리면서 가을 추위가 찾아옵니다. 전국의 낮 기온이 1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질 걸로 보이는 만큼 건강관리에 주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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