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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화학무기금지기구 정식 회원국' 발효

시리아 '화학무기금지기구 정식 회원국' 발효
정부군과 반군의 내전에 화학무기가 사용됐다는 의혹을 받아온 시리아가 화학무기금지기구의 정식 회원국이 됐습니다.

시리아는 오늘(14일)부터 화학무기금지기구의 기본 협약인 화학무기금지협약 가입 효력이 공식 발효함에 따라 정식 회원국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시리아의 정식 가입으로 화학무기금지기구 회원국은 한국과 미국 등을 포함해 모두 190개국으로 늘었습니다.

아직 가입하지 않은 나라는 북한과 이집트, 앙골라, 남수단 등 4개 나라로 이스라엘과 미얀마는 지난 1993년 협약에는 서명했지만 비준은 하지 않았습니다.

화학무기금지협약은 화학무기의 개발과 제조, 사용을 금지하는 국제협약으로 지난 1993년 체결된 협약의 이행을 위해 1997년 창설됐습니다.

이 단체의 회원국이 되면 보유한 화학무기를 신고하고 폐기해야 합니다.

앞서 시리아는 지난달 12일 화학무기금지협약 가입을 신청하는 문서를 유엔에 제출했고 유엔은 3일 뒤인 9월 15일에 가입을 승인했습니다.

현재 화학무기금지기구와와 유엔은 시리아에 합동 조사단을 파견해 알아사드 정권이 보유한 화학무기를 확인하고 해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화학무기금지기구는 시리아 화학무기 해체작업을 이끄는 등 국제법 아래서 화학무기 사용을 금기로 만드는 데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11일 노벨평화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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