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은 오늘(14일) 충청권의 국회의원 의석 수를 늘리는 방향의 선거구 조정을 제안했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4~5년 이후에는 충청 인구가 호남보다 31만명 많아진다"면서 "그럼에도 국회 의석 수는 충청이 호남의 30석보다 5석이나 적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표의 등가성이나 형평성에 어긋난다"면서 "충청·호남권 선거구 조정 문제를 당 차원에서 논의하고 선관위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습니다.
이에 대해 호남 출신인 유수택 최고위원은 "호남은 고령자가 많고 쌀값 하락으로 생활 여건이 악화해 고향을 등지는 현상이 계속된다"면서 "호남의 어려움과 정치 상황을 심층 고려해달라"며 신중한 논의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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