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초·중·고교생 120명이 최근 1년 3개월 동안 학교폭력 등으로 강제전학 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배재정 의원(민주당)이 교육부에서 받은 '전국 초·중·고 강제전학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지난 7월까지 인천지역에서 강제전학 조치된 학생은 120명이다.
중학생이 83명으로 가장 많고 고교생이 34명, 초등학생도 3명이나 있다.
이들 학생은 대부분 학교폭력으로 강제전학 조치를 받았으며, 극히 일부는 성추행이나 교사에 대든 경우이다.
인천에서 강제전학 처분을 받은 학생 가운데 인천시 학생징계조정위에 재심을 청구, 처분 취소를 받은 비율은 2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일부 학교에서 문제 학생을 손쉽게 처리하기 위해 강제전학을 남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인천 초중고교생 120명 학교폭력으로 강제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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