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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화끈한 이글쇼 폭발…2주 연속 우승컵

<앵커>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장하나가 화끈한 이글쇼를 펼치며 6타 차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파 4, 3번 홀 장하나의 샷 이글 장면입니다.

140m에서 6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이 그대로 홀에 들어갔습니다.

장하나는 이후 신들린 버디 행진을 펼치며 10번 홀까지 무려 8타를 줄여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장하나는 최종합계 16언더파로 서희경을 6타 차로 제치고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시즌 3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고 우승상금 1억 2천만 원을 추가해 상금 선두 김세영을 1천 800만 원 차이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장하나/대상 포인트 1위·상금 2위 : 전반전에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여드린 것 같아서 너무 기쁘고요. 블루헤런에서 아깝게 3등을 너무 많이 한 것 같아서, 오늘 또 한을 푼 거 같아서 너무 기쁘고요.]

4년 만에 국내 무대 우승을 노렸던 서희경은 18번 홀 이글로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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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CJ 인비테이셔널에서는 강성훈이 합계 12언더파로 3년 6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주최자 최경주는 공동 21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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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는 KCC가 SK를 개막 후 2연승을 달렸습니다.

타일러 윌커슨이 18점 14리바운드로 골 밑을 장악했고, 개막전 역전 결승골의 주인공 박경상이 오늘(13일)도 18점으로 펄펄 날았습니다.

동부와 모비스도 나란히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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