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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2연패 수렁…무거워진 류현진의 어깨

다저스 2연패 수렁…무거워진 류현진의 어깨
<앵커>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에이스 커쇼를 내세우고도 2연패를 당했습니다. 3차전 선발은 류현진입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사이영상이 유력한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세인트루이스의 '무서운 신인' 마이클 와카가 불꽃 튀는 투수전을 펼쳤습니다.

5회에 균형이 깨졌습니다.

포수 AJ엘리스의 어이없는 포구 실수로 노아웃 3루의 위기를 맞았고, 커쇼가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내줬습니다.

다저스도 6회 원아웃 만루 기회를 맞았지만, 푸이그와 우리베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 1대 0으로 패했습니다.

7전 4선승제에서 다저스가 2연패를 당하면서 3차전 선발 류현진의 부담은 더욱 커졌습니다.

류현진은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전에서 7이닝 비자책 1실점으로 승리 경험이 있고, 홈 경기라는 이점도 안고 있습니다.

다만 상대투수가 19승을 거둔 리그 다승 공동 1위 웨인라이트여서 쉽지 않은 도전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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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챔피언 결정 1차전에서는 디트로이트가 6이닝을 노히트로 막은 선발 산체스를 앞세워 보스턴을 1대 0으로 눌렀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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