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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대통령, 수술 후 건강 빠르게 회복

아르헨티나 대통령, 수술 후 건강 빠르게 회복
뇌출혈 진단에 따라 수술을 받은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60·여)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건강을 빠르게 회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르헨티나 대통령실의 알프레도 소시마로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매우 좋은 상태이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시마로 대변인은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채소와 고기로 식사를 하고 책을 읽는가 하면 친지와 함께 영화를 볼 정도라고 전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지난 8월12일 머리에 외상을 입고 나서 뇌출혈의 일종인 만성경막하혈종이 발견됐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이전에도 공식 행사장에서 갑자기 실신하거나 탈진을 이유로 행사 참석을 취소하는 일이 잦아 건강 이상설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2003∼2007년 집권)의 아내인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남편의 뒤를 이어 2007년 대통령에 당선됐고, 2011년 대선에서 54%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 정치권에서는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건강 문제가 이달 말 의회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지지율은 30%대 초반에 그쳐 의회선거를 앞둔 여권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10월27일 시행되는 의회선거에서는 연방하원 257석의 절반에 해당하는 127석, 연방상원 72석의 3분의 1인 24석을 선출한다.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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