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 기온 '쌀쌀'…"일교차 주의하세요"

단풍이 물드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오대산과 지리산에는 첫 단풍이 시작됐는데요.

북한산과 속리산에는 다음 주 중반쯤, 내장산에는 이달 21일쯤 첫 단풍이 시작되겠습니다.

내일(13일)도 쾌청하겠지만, 오늘보다 일교차가 더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서울을 기준으로 아침기온은 12도로 쌀쌀하겠지만, 낮 기온은 25도까지 올라 조금 덥겠습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가을 태풍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 26호 태풍 위파가 발생했는데요, 일본으로 향하면서 별다른 영향은 없겠습니다.

내일도 중부지방은 청명한 하늘이 이어지면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강원 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맑은 날씨 속에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쯤 전국에 비가 내린 뒤에는 본격적인 가을 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