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씨 어머니의 방북이 개인적 방문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마리 하프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국무부가 케네스 배씨 어머니인 배명희 씨의 방북을 주선하지 않았다며 "배 씨 어머니의 개인적 방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무부는 배 씨 가족과 계속 긴밀하게 연락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프 부대변인은 또 케네스 배씨의 건강을 크게 걱정하고 있다며 북한 당국이 그를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배명희 씨는 그제 베이징을 거쳐 북한에 들어갔고 다음 날 오전 평양 친선병원에서 입원 중인 아들을 면회했습니다.
배명희 씨는 평양에 도착한 뒤 재일본 조선인 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방북을 신청했고, 다행히 미국 정부가 허락해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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