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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새 전투함 기동훈련 참관…위협발언 없어

중앙통신 "해군력 강화 과업 제시"

北 김정은, 새 전투함 기동훈련 참관…위협발언 없어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새로 건조한 전투함정들을 둘러보고 기동훈련을 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비서가 전함의 기동훈련을 지도한 소식은 을지프리덤가디언 UFG 한미연합훈련 기간인 지난 8월 25일 이후 48일 만입니다.

김 비서의 이번 훈련 참관은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가 참가한 한미일 해상훈련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지만 남한과 미국을 겨냥한 김정은 비서의 호전적 발언은 전혀 소개되지 않았습니다.

김 비서는 새 전투함들의 배수량과 속도, 무기와 성능 등을 점검하고 과학자와 기술자, 노동자들이 단기간에 지능화와 경량화 수준이 높은 전함들을 훌륭히 건조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기동훈련을 한 전함들의 기동력과 타격력에 만족을 표했고 현대전의 요구에 맞게 해군력과 해상작전 전투능력을 강화하는 과업을 제시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번 김정은 비서의 전함 기동훈련 참관에는 리영길 군 총참모장과 김명식 해군사령관, 주규창 당 기계공업부장, 홍영칠 당 부부장이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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