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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마식령 스키장 내년 1월 개장"

"북한 마식령 스키장 내년 1월 개장"
북한이 강원도 원산에 건설 중인 마식령 스키장이 내년 1월 정식 개장해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라고 중국 언론이 북한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북중 경제무역문화관광박람회' 참석차 중국 단둥을 방문한 북한 국가관광총국 김영일 부국장은 "올해 초 착공한 마식령 스키장이 기본적인 규모를 갖췄고 11월 말 준공될 예정"이라며 "내년 1월에는 정식 운영을 시작해 국내외 관광객에 개방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중국 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가 전했습니다.

마식령 스키장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직접 지시해 건설되는 대형 시설로 북한은 세계적 규모의 스키장이 될 것이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통신은 북한의 계획대로 내년 초 스키장이 개장하면 외국인의 북한 관광에서 중요한 오락프로그램이 될 것이고 겨울철 북한 관광에서 미흡한 부분을 메우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 부국장은 "스키장이 들어서는 원산지구의 관광 기반시설 건설에 투자한 외국인 투자자에 대해서는 이익권과 경영권을 주는 등 우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영국 BBC방송과 미국 AP통신 등은 북한이 당초 마식령 스키장을 노동당 창건 기념일인 이달 10일까지 건설할 계획이었지만 공사가 늦어져 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 외국 업체에서 리프트와 케이블카 같은 스키장 관련 설비를 수입하려 했지만 금수조치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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