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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검찰이 효성그룹과 조석래 회장 일가에 대해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탈세와 분식회계, 비자금 조성이 중점 수사대상입니다. 효성그룹은 경영권 보호 차원에서 주식을 차명으로 보유했을 뿐 횡령이나 비자금 조성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검찰 관계자는 수사확대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2. 태풍이라도 오나 싶을 정도로 온종일 바람이 차고 강했습니다. 내일(12일) 아침에는 중부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이번 주말 내내, 맑지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3.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규모 3.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올 들어 우리나라에서 지진이 모두 78차례 발생했는데 그 가운데 5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이번 지진은 영덕뿐 아니라 포항을 비롯해 인근 지역에서도 감지됐습니다.
 
4. 어머니 장례를 치르고 발인도 하지 않은 채 부의금만 챙겨서 자취를 감춘 3남매에 대해서 병원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당시 이들이 병원에 냈어야 할 돈은 1천만 원가량이었는데 날마다 늘어나는 임시 안치비용까지 더해서 1천500만 원까지 불어나 있습니다. 어머니 시신은 반년 가까이 병원 시신 보관 냉동고에 안치돼 있습니다.

5.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단속하는 우리 해경 대원들은 특수 제작된 방검 조끼를 입습니다. 그런데 실험을 해봤더니 방검 조끼라는 이름이 부끄러울 정도로 엉터리였습니다. 중국 어선을 단속하던 해경이 다칠 때마다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상황은 달라진 게 별로 없습니다.

6. 올해 노벨 평화상은 유엔 산하 화학무기 금지기구에 돌아갔습니다. 지난 8월 발생한 시리아 화학무기 참사 이후에 주목받기 시작한 화학무기 금지기구는 현재 시리아에서 화학무기 현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7. 6개월 전부터 서울 도심에 전기차가 달리고 있습니다. 저렴하고 소음이 적은 데다가 배기가스도 없어서 친환경 탈 것으로 조용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충전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것을 비롯해 대중화까지 걸림돌이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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