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와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CEPA를 조속히 체결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11일) 오후에 열린 한-인도네시아 기업인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2020년 두 나라 간 천억불 교역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 할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CEPA라는 제도적 틀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CEPA가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체결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EPA는 무역자유화를 중점 강조하는 FTA, 자유무역협정과 달리 투자와 경제 협력 전반을 포함하는 포괄적 개념의 경제 협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두 나라간 경제협력도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다"면서, "창조경제를 위한 협력을 적극 모색한다면 정보통신과 관광, 문화 컨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엔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기업인 간담회가 끝난 뒤엔 자카르타에 있는 대우조선해양 현지 사무소를 찾아가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인도네시아로부터 잠수함을 수주해 한국과 인도네시아간 방위산업 협력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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