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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평통, 한·미·일 해상훈련 비난

북한 조평통, 한·미·일 해상훈련 비난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11일 미 7함대 소속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가 참가하는 한·미·일 해상훈련이 전날 시작된 데 대해 "우리에 대한 엄중한 군사적 도발"이라고 반발했다.

조평통은 이날 서기국 보도를 통해 "도대체 핵항공모함을 비롯한 옹근 하나의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방대한 침략무력을 동원해 핵전쟁광란을 벌이면서 '조난구조' 훈련이요 뭐요 하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며 이같이 비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조평통은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미·일 등이 북한에 대해 "핵포기니, 위협이니, 도발이니 하고 떠드는 것이야말로 언어도단이고 적반하장의 극치"라며 "후안무치하고 뻔뻔스럽기 그지없는 날강도적 궤변에 경악을 금할수 없다"고 주장했다.

조평통은 이어 "만일 미·일 반동과 괴뢰패당이 그 무슨 '징후'요, '선제타격'이요 하며 핵전쟁의 불집을 기어이 터치는 데로 나간다면 우리 혁명무력은 즉각적 반격으로 불벼락을 들씌워 도발자들을 항공모함과 함께 영영 수장해버릴 것"이라고 위협했다.

앞서 북한군 총참모부는 지난 7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조지워싱턴호의 부산 입항을 비난하며 북한군 최고사령부가 각 군종, 군단급 부대들에 임의의 시각에 작전에 진입할 수 있는 동원태세를 유지하라는 긴급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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