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 지도부가 미국 연방정부 부채상한 증액을 위한 협상을 재개했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백악관은 백악관에서 열린 공화당 지도부와 회담 결과 부채상한 증액이나 연방정부 부분 폐쇄 종료를 위한 결론이 도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회담에 참석한 공화당 소속 폴 라이언 하원 예산위원장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통령이 '네'라고도, '아니요'라고도 말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공화당 의원들은 대통령에게 일시적으로 정부가 더 돈을 빌릴 수 있도록 하는 대신 정부 폐쇄 종식을 위한 협의를 즉각 시작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이런 제안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부채 상한선 협의를 시작하기 전에 정부 폐쇄 관련 협의에 나설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회담에 앞서 공화당 소속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재정지출 삭감 협상 재개를 조건으로 6주간 연방정부 부채상한을 늘려 국가 채무불이행 사태를 일시 차단하자는 방안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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