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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재보선 후보 등록…여야 선거전 돌입

<앵커>

경기 화성 갑과 포항 남·울릉 두 곳에서 치러지는 재보선이 2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새누리당은 지역일꾼론, 민주당은 정권심판론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화성 갑 보궐선거 후보등록을 마친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는 6선의 관록을 앞세워 지역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청원/새누리당 경기 화성갑 후보 : 제가 그동안 경험한 모든 정성을 쏟아서 지역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새누리당은 정당 지지도나 인물 면에서 다른 후보들을 압도한다면서 겸손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전략입니다.

민주당 오일용 후보는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자신이 진정한 지역일꾼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오일용/민주당 경기 화성갑 후보 : 지역의 고민을 나누고 땀흘려온 일꾼, 어떤 일꾼에게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화성의 미래를 맡기시겠습니까?]

민주당은 불법정치자금 사건에 연루됐던 서 후보의 공천은 과거 회귀라고 비판했습니다.

역시 화성 갑에 출마한 통합진보당 홍성규 후보는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는 정당과 후보가 누군지 판단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포항 남 울릉에선 새누리당 박명재, 민주당 허대만, 진보당 박신용 후보가 후보등록을 마쳤습니다. 

후보등록을 마친 재보선 후보자들은 오는 17일부터 선거 전날인 29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임우식,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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