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아세안 관련 다자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과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하는 의장 성명이 발표됐습니다.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세안과 한·중·일, 그리고 미국, 러시아까지 참여하는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을 지지하는 의장 성명이 발표했습니다.
참가국 정상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 협력 구상'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반도 비핵화를 이루기 위한 모든 노력을 지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아세안 플러스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해 지난해 우리 정부가 제안한 '동아시아 공동체'가 구축될 수 있게 협력하자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동아시아 공동체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만들고 실천에 옮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또, 존 케리 미 국무부 장관과 리커창 중국 총리와 잇따라 만나, 북한과 동북아시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특히, 케리 장관과의 면담에선 미국이 최근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에 지지를 표명한 것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세안 관련 다자외교 일정을 마무리 한 박 대통령은 잠시 뒤 다음 순방국인 인도네시아로 이동해, 2박 3일 동안의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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