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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첫 국감 14일 시작…피감기관 630곳 역대 최다

새 정부 첫 국감 14일 시작…피감기관 630곳 역대 최다
박근혜 정부 들어 첫 번째 국정감사가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0일간 열립니다.

감사 대상 기관은 지난해보다 73개가 늘어난 630개 기관으로 확정됐습니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전체회의와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별 피감기관 630곳을 확정하고, 이 가운데 본회의 의결 절차를 거쳐야 하는 군인공제회와 농협 등 관계 기관 34곳을 승인했습니다.

피감 기관이 600곳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제헌 국회 이래 최다 규몹니다.

이에 따라 폭넓은 감사가 될 것이란 긍정적 전망과 함께 일정과 비교해 피감 기관이 너무 많아 '부실 국감'이 될 것이란 부정적 시각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늘어난 기관만큼 증인과 참고인의 숫자도 많이 늘어났고, 특히 일반 증인 가운데 기업인 숫자가 사상 최대치로 나타나 '국정'이 아닌 '기업경영'에 대한 감사로 변질하는 게 아니냐는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주요 재벌그룹 경영자들을 비롯한 기업인 숫자가 200명에 가까워 전체 일반 증인 4명 가운데 3명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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