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이 항공권 발권 업무를 특정업체에 몰아줘 76억원의 특혜를 줬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박병석 의원은 국제교류재단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제교류재단이 공개경쟁입찰 없이 국제교류증진협회와 하나투어에 4년간 각각 55억여원과 20억여원의 항공권 발권업무를 맡겨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회계규정에 따라 5천만 원 이상의 사업은 공개경쟁입찰을 하게 돼 있지만, 재단은 지난 2009년 이들 업체와 계약이 종료된 이후 계약을 갱신하지 않은 채 항공권 발권업무를 계속 맡겨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특히 "특혜를 받은 국제교류증진협회는 외교관 출신들이 만든 단체로 전관예우를 통한 일감 몰아주기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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