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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협박소포, 北소행 가능성 배제못해"

하태경 "협박소포, 北소행 가능성 배제못해"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최근 자신의 부산 사무실로 '협박소포'가 배달된 데 대해 "북한의 소행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하 의원은 오늘 국회 기자회견에서 "소포로 배달된 와이셔츠에 적힌 '죗값 받겠다' 등은 전형적인 북한식 표현"이라면서 "탈북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북한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밝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 의원은 특히 과거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 등에 대한 협박과 비교하며 "기존 협박은 국내 종북주의 세력이 발송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지만 이번 소포는 북한이 직접 중국에서 보낸 것이라는 추측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발송자가 누구인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북의 소행으로 간주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며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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