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비만이 당뇨와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발생위험을 2배 가량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비만학회는 국민건강보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복부비만의 경우 당뇨병 발생 위험이 2.1배 높아지는 등 만성질환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체중과 허리둘레가 모두 비만인 경우에는 정상인보다 당뇨 위험성은 2.7배, 고혈압은 2.2배, 고지혈증은 2배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비만학회에서 정한 한국인의 허리둘레 비만 기준은 남성 90센티미터, 여성 85센티미터로, 복부비만은 남성의 경우 40대부터, 여성은 폐경 이후인 50대부터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중년기 이후에는 체중 뿐 아니라 허리 둘레 등 뱃살 관리에도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비만학회는 설명했습니다.
관련자료를 분석한 오상우 동국대 교수는 이와 관련해 "허리둘레가 굵은 올팽이형 비만은 평소 운동이 부족하거나 불균형 식사를 하는 경우, 무분별한 다이어트를 할 경우 유병률이 높아진다"며 "적절한 운동과 식생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비만학회와 복지부는 "허리둘레가 건강둘레'라는 슬로건으로 내일 제 4회 비만의 날 기념식을 열고 일주일 동안 관련 캠페인을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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