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노벨 화학상 美 하버드대 교수 등 3명 공동수상

<앵커>

노벨 화학상의 영예는 복잡한 화학반응의 분석 방법을 개발한 미국 학자들에게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이미 수상자가 발표된 물리학상을 놓고 이의가 제기됐습니다.

파리에서 서경채 특파원입니다.



<기자>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 화학상은 마틴 카플러스 미국 하버드 대학 교수 등 3명이 공동 수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복잡한 화학반응 과정을 컴퓨터 모의실험으로 분석하는 연구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이전까지 화학자들은 플라스틱 공과 막대를 가지고 화학분자 모델을 분석했는데, 이들이 1970년대 컴퓨터 분석 모델을 개발해 실제 실험 이전 단계에서 화학 반응을 예측할 수 있게 됐습니다.

[카플러스/미 하버드대 교수 : 우리가 개발한 것은 분자를 정밀하게 연구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자동차에서 엔진을 꺼내 보는 셈입니다.]

그제(8일) 발표된 노벨 물리학상을 놓고 심사위원 가운데 한 명이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이 심사위원은 힉스 입자의 존재를 예견해 수상자가 된 힉스 교수 못지 않게, 힉스 입자의 존재를 입증한 유럽 원자핵 공동연구소도 상을 받아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유럽 원자핵 공동연구소의 과학자가 수천 명 인데다 평화상을 제외하고 기관에 상을 준 전례가 없어 공동수상에서 제외됐다는 분석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