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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북한 인권 개선 위한 탈북자연대 출범

유럽서 북한 인권 개선 위한 탈북자연대 출범
유럽의 탈북자들이 북한자유주간 행사를 열고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탈북자연대의 출범을 선포했습니다.

탈북자 북한인권단체인 재유럽조선인총연합회는 현지시간 오는 12일까지 런던, 베를린, 로마, 헤이그 등 유럽 각지에서 제1회 북한자유주간 행사를 열고 북한의 인권 실상을 알리기 위한 국제탈북자연대의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자유주간에는 런던 주영 북한대사관과 중국 대사관 앞에서 인권개선 촉구 시위를 벌이는 것을 시작으로 영국 의회에서 북한인권 청문회와 국제탈북자연대 포럼을 진행합니다.

이어 12일까지 로마, 본, 베를린에서 북한인권 청문회를 차례로 엽니다.

또, 네덜란드 헤이그 이준 열사 기념교회에서 탈북민 도서전시회가 개최됐고 런던 국제앰네스티 영국 지부 강당에서는 북한 인권영화제와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국제탈북자연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북한의 인권상황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하고 북한 주민을 위한 BBC 한국어 라디오방송의 출범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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