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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먼 HP CEO "내년 수익안정화, 내후년 가속"

휘트먼 HP CEO "내년 수익안정화, 내후년 가속"
멕 휘트먼 HP 최고경영자(CEO)는 내년에 회사 수익이 안정을 되찾고 내후년에는 다시 가속이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휘트먼 CEO는 9일(현지시간) 연례 투자자 브리핑에서 이런 예상을 내놓았다.

재작년 말 취임한 그는 과거 HP의 사업 부문간 통합 전략이 부실했다며 "지난해 이맘때 나는 HP가 위험할 정도로 뒤처져 있다고 느꼈다"고 회상했다. 이어 "2013년에 우리는 이를 바꾸기 시작했다"며 HP의 사업을 호전시키기 위한 다년 계획에 진전이 있다고 자평했다.

휘트먼은 또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등 HP의 일부 사업부의 현금 흐름을 이끌어 내고 사업을 안정화하는 데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HP의 2013 회계연도 3분기 잉여현금흐름은 70억달러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투자자들은 휘트먼의 전망 발표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이날 뉴욕 나스닥시장에서 HP 주가는 장중 한때 전일 종가 대비 9% 올랐으며, 장 마감을 3시간여 앞두고도 전날 대비 상승 폭이 약 6%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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