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아시아 신흥국 경제성장에 위협요소가 될 것이라고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전망했습니다.
OECD는 브루나이에서 공개한 보고서에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아시아 신흥국의 중기 성장을 위협하고 있다며 중국과 인도, 동남아시아의 내년부터 2018년 사이의 성장률을 6.9%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리먼브러더스 사태로 인한 세계 금융위기 이전인 2000년에서 2007년 사이 이 지역이 기록한 경제성장률 8.6%보다 1.7%포인트나 낮은 것입니다.
보고서는 또 내년부터 2018년 사이 국가별 성장률을 중국 7.7%, 인도 5.9%, 인도네시아 6.0%, 필리핀 5.8%, 말레이시아 5.1%, 태국 4.9% 등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런 성장률은 중국 10.5%, 인도 7.1% 등 역시 2000년에서 2007년 사이 이 지역 국가들의 성장률보다 매우 낮아진 것입니다.
OECD는 이 지역 국가들이 향후 5년간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영향으로 국제 자본의 흐름에 대응하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보고서는 "이들 국가가 직면할 핵심적 위협은 양적완화 축소로 인한 금융시장의 불안정"이라며 "특히 만성적인 경상수지 적자가 우려되는 인도와 인도네시아에 거시경제 취약성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OECD "美 출구전략, 아시아 신흥국 성장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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