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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원전 작업자 실수로 고농도 오염수 유출

후쿠시마원전 작업자 실수로 고농도 오염수 유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원자로 냉각에 사용된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가 작업자 실수로 50분 동안 유출됐습니다.

교도통신은 오늘(9일) 오전 10시쯤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의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가 원자로 냉각에 사용된 오염수에서 염분을 제거하는 담수화 장치를 실수로 분리하는 바람에 50분 가까이 오염수가 유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교도통신에 유출된 오염수에는 허용기준치인 리터당 30베크렐을 훨씬 넘는 리터당 약 3천만 베크렐의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도쿄전력은 유출된 오염수의 양과 확산 범위를 확인하고 있으며 담수화 장치가 있는 건물 밖으로 오염수가 유출된 것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일본 원자력규제청은 담수화 장치 주변에 있던 작업자의 몸에 오염수가 튀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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