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에 등을 돌리는 탈북자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살다가 최근 재입북한 49살 박진근 씨와 33살 장광철 씨는 남한 사회를 비난하는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입국한 탈북자는 2만 5천여 명으로 이 가운데 10명이 북한으로 돌아간 상태입니다.
하지만 탈북자 단체들은 한국에 왔다가 제3국이나 북한으로 돌아간 탈북자 수는 많게는 2천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들 단체는 북한 보위부 등이 재입북 공작을 적극적으로 펴고 있는 것을 한국을 떠나는 이유로 보고 있습니다.
북에 남아 있는 가족들을 인질로 삼아 협박하는 것이지요, 북한과는 완전히 다른 남한 체제에 적응하기 쉽지 않은 점도 이유 중 하나입니다.
하나원에서 남한 사회에 적응을 위한 기본 교육을 받지만, 일자리를 갖기는 쉽지 않다고 상당수의 탈북자들은 말합니다.
탈북 과정에서 안게 된 브로커 비용 문제도 있습니다.
탈북자들은 "중국에서 한국에 오는데는 300~400만 원이 들지만 북한에서 한국으로 오려면 브로커에게 줘야 할 비용이 1천만 원까지 치솟는다"고 말합니다.
정부가 탈북자에게 한 명에게 70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지급하지만 이 지원금은 사실상 브로커에게 전달되는게 대다수라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우리 사회에 적응하려는 탈북자 본인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하는데요, 오늘(9일) SBS 8뉴스를 통해 탈북자들의 현실과 이들을 우리 사회로 보듬을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실 수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