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은행 PB 예금 150조 돌파…'슈퍼리치' 예금도 10조 원

국내 프라이빗 뱅킹, 즉 PB 고객들이 은행에 맡겨놓은 돈이 올해 상반기에 처음으로 15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지만 100억원 이상 '슈퍼리치' 자산가들의 은행 예금도 10조원을 돌파하며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재경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국내 14개 예금은행의 PB고객 수는 2천601만명이며 이들이 예·적금, 펀드 등에 예치한 돈은 모두 153조5천486억원입니다.

PB고객의 예금은 2010년 말 126조4천473억원에서 2011년 135조3천4억원, 지난해 말 148조5천322억원으로 계속 늘어나는 등 2010년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21.4%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가계부채가 843조3천억원에서 961조6천억원으로 14.0%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빠른 속도입니다.

100억원 이상을 은행에 넣어놓은 이른바 '슈퍼리치' 고객은 올해 상반기 현재 505명으로 전체 PB고객의 0.0019%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이들이 예치한 돈은 모두 10조1천486억원으로 PB고객 예치금의 6.6%에 달해 1인당 평균 201억원 수준이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