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 사태에서 개인투자자들의 피해를 양산한 주범으로 지목된 증권사 특정금전신탁의 수탁고가 104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증권사 특정금전신탁 수탁고의 상당수가 기업어음과 회사채 등 주로 단기채권 상품에 투자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금융당국의 규제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현재 증권사의 특정금전신탁 수탁고는 모두 103조6천23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95조6천126억원에 비해 8.4% 늘어났고, 2011년 말 64조4천869억원에 비해서는 60.7%나 증가한 것입니다.
특정금전신탁은 고객이 재산의 운용 방법을 지정하고 신탁회사는 이에 따라 재산을 운용하는 상품으로 증권사에서는 2005년부터 신탁 자금을 유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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