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 법정관리 신청 사태로 계열사인 동양증권의 주가연계증권(ELS)에서 이탈한 자금이 1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9월 한 달간 동양증권 ELS 중도상환액은 총 1천16억원이었다.
동양증권의 ELS 중도상환액은 7월에 74억원, 8월에 98억원이었으나 동양그룹 사태가 터진 9월에는 844억원으로 급증했다.
3분기 증권사 전체 중도상환액은 6천914억원으로 동양증권의 중도상환액은 전체의 15%를 차지했다.
3분기 전체 ELS 발행액은 6조8천800억원으로 2분기 11조2천640억원에 비해 38.9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상반기에 주식시장이 정체하면서 ELS 조기상환이 지연된 결과 ELS에 재투자될 자금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동양그룹 사태로 동양증권 ELS서 1천억 원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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