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다나스' 북상…예상 강수량은?

지금 태풍 다나스는 부산 남서쪽 해상까지 바짝 올라와있습니다.

크기는 작아졌지만 여전히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오늘(8일) 밤사이 대한해협을 통과한 뒤 내일 오전엔 독도 동쪽 해상까지 빠져나가겠습니다.

따라서 태풍의 영향권에서 멀어지고 있는 제주도는 조금 뒤 9시를 기해 태풍특보가 해제되겠지만 태풍과 가까워지고 있는 경북 동해안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조금 뒤 9시를 기해 동해 전 해상에도 태풍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까지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엔 최고 200mm가 넘는 호우가 더 쏟아지겠고 특히 동해안과 영남엔 최대순간풍속 초속 35m 달하는 강풍도 계속 몰아치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동해안지방도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낮 기온은 오늘보단 조금 높겠습니다.

금요일은 중부지방에서 또 비소식이 있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