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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생애 첫 포스트시즌 타석에서 솔로포

<앵커>

프로야구 가을 잔치가 시작됐습니다. 넥센과 두산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1회부터 박병호의 시원한 홈런포가 터졌습니다.

현재 상황,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네, 처음으로 가을 잔치 무대에 오른 넥센이 1회부터 기세를 올렸습니다.

내야안타로 출루한 선두타자 서건창이 2루 도루 때 상대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출했고, 2번 서동욱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4번 박병호가 포스트시즌 생애 첫 타석을 홈런포로 장식했습니다.

두산 선발 니퍼트의 높은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두산의 반격도 무서웠습니다.

2회 원아웃 이후 홍성흔과 이원석, 정수빈과 양의지가 연속안타를 터뜨려 단숨에 2대 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계속된 원아웃 1-3루 기회에서 스퀴즈 번트 실패로 역전에 실패한 대목이 두산으로서는 아쉬웠습니다.

넥센이 6회 투아웃 이후에 터진 이성열의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아 3대 2로 앞서 갑니다.

종일 내리는 비 때문에 3천여 장의 인터넷 예매 입장권이 환불돼 예상과 달리 관중석에는 빈자리가 많습니다.

(영상취재 : 장준영, 영상장준영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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