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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훈련 시작

<앵커>

축구대표팀이 브라질전을 앞두고 해외파 선수들부터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SNS 파문을 일으켰던 기성용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며 축구화 끈을 조여 맸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기성용은 굳은 표정으로 파주 훈련장에 들어섰습니다.

훈련 때도 평소보다 진지한 모습으로 그라운드를 달리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기성용/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료들은 기성용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청용/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저희가 (월드컵에서) 더 큰 것을 얻어야 하기 때문에 성용이가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옆에서 잘 도와야 할 것 같아요.]

한편, 영국 언론이 박주영의 2부리그 위건 임대 가능성을 보도한 것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환영할 일이라며 어느 팀에서든 뛰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박주영 선수가 (소속팀에서) 경기를 나가고 안 나가고에 있어서는 본인도 그렇지만 우리 한국 축구에 있어서도 중요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현명한 선택을 할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제(7일) 입국한 브라질 대표팀은 파주 훈련을 취소하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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