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전병헌 원내대표, 박 대통령에게 인사 쇄신 촉구

<앵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가 현 상황을 불통과 불신이 이어지는 '총체적 난국'으로 비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면적인 국정쇄신을 촉구했습니다.

이 강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오늘(8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8개월을 불통과 불신, 불안이 이어진 '총체적 난국'으로 규정했습니다.

이런 난국은 결국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 사건'에서 비롯됐다면서 박 대통령의 사과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전병헌/민주당 원내대표 : 이제라도 잘못된 사실을 사실대로 인정하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합니다.]

국회 내 국정원 개혁 특위 설치와 남재준 국정원장 해임도 재차 요구했습니다.

전 원내대표는 수첩인사에 나홀로 인사로 인해 권력기관의 편중 인사가 심각하다며 청와대 참모와 내각의 인사 쇄신을 요구했습니다.

[전병헌/민주당 원내대표 : 인사혁신을 통해서 전면적인 국정쇄신에 나설 것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아울러 기초연금 문제의 사회적 합의를 위해 '기초연금 국민위원회'를 설치하고 북한에 현물을 제공하는 대가로 이산가족 7만 명을 상봉시키는 '민족 대상봉'도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국론 분열만 조장할 뿐 장외투쟁에 대한 반성은 물론 희망과 미래에 대한 메시지가 없었다"고 혹평했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김종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