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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무역 자유화 확대"…박 대통령, 브루나이로 이동

<앵커>

발리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가 역내 자유무역투자의 확대를 약속하고 폐막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브루나이로 이동했습니다.

보도에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가 '보호무역 배격과 무역자유화 확대'를 골자로 하는 정상선언문 채택을 끝으로 폐막했습니다.

21개 APEC 회원국은 선언문을 통해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폭넓은 협력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하고, 다자 무역체제를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보호무역조치 동결 약속을 오는 2016년까지 연장하고, 기존의 보호무역 조치도 철회하자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APEC 회원국 모두가 참여하는 다자 자유무역지대인 아·태 자유무역지대 창설을 추진하기로 재확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폐막에 앞서 한국의 인프라 건설 기술과 정보통신 기술을 소개하고 개발도상국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아세안 즉 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가 열리는 브루나이로 이동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9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서 우리의 핵심 경제 파트너로 떠오른 아세안과의 경제협력 확대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김균종·박현철,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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