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RFA "中, 티베트서 시위대에 발포…최소 60명 부상"

RFA "中, 티베트서 시위대에 발포…최소 60명 부상"
중국 경찰이 최근 시짱자치구에서 비무장 시위대에 발포해 최소 60명이 다쳤다고 자유아시아방송, RFA가 보도했습니다.

RFA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경찰이 그제 시짱자치구 나취지구의 비루현에서 지난주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된 주민의 석방을 요구하는 군중에게 발포했다고 전했습니다.

연행된 주민은 지난주 중국 당국이 국경절을 맞아 주민들에게 중국 국기를 달도록 한 데 반대해 시위를 벌이다 체포됐습니다.

소식통은 경찰의 발포로 최소 60명이 부상했다면서 이 가운데 최소 두 명이 중태에 빠졌고 부상자 가운데 상당수는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텐진'이라는 이름의 소식통은 중국 당국이 티베트인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전화와 인터넷을 이용한 통신을 막는 등 정보 채널을 통제하고 있어 부상자들의 사진을 입수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 당국은 200명 이상의 준군사조직과 경찰차를 마을에 배치했고 모든 주요 도로에 검문소를 설치했다면서 외출할 때 사람들이 신분증을 소지해야 하며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모두 체포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티베트 자치구에서는 2008년 이후 중국의 지배에 반대하는 시위가 산발적으로 계속되는 가운데 지금까지 120명이 넘는 티베트인이 중국의 강압 통치에 항의하며 분신하는 등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