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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하지정맥류, 주사요법으로 간단히 치료!

평소 다리가 유난히 무겁고 종아리에 푸른 핏줄이 두드러져 보인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봐야하는데요.

최근에는 병든 혈관을 없애주는 주사 치료법이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강 모 씨.

얼마 전부터 다리가 붓고 욱신욱신 쑤시는 느낌이 들어 병원을 찾았는데요.

단순 근육통 정도로 생각했지만 ‘하지 정맥류’ 진단을 받았습니다.

[강 모 씨/ 28세 : 오전에는 괜찮은데 퇴근할 때쯤 되면 그 파란 핏줄이 튀어나오면서 다리가 많이 붓고 저린 증상이 있어요. 치마를 입으면 (종아리의) 핏줄이 울퉁불퉁 보이니까 미용적인 면이 신경이 많이 쓰여요. 스타킹을 신으면 다리가 굉장히 조이고 많이 아프고요.]

하지 정맥류는 정맥 혈관의 판막이 손상되면서 심장 쪽으로 가야 하는 피가 역류해 생기는 질환인데요.

다리 정맥에 혈액이 고이면서 혈관이 부풀어 오르고, 심하면 지렁이가 기어 다니는 것처럼 혈관이 도드라져 보이기도 합니다.

전 인구의 10~20%에서 발생할 만큼 흔한 질환으로, 특히 혈관이 약한 4, 50대 여성이나 오래 서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걸립니다.

그런데 겉보기에만 흉할 뿐, 통증이 늦게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 증상이 심해질 때까지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동문/흉부외과 전문의 : 대표적으로 이제 부종이 심해진다든가 그게 염증이 더 심해지거나 하면은 결국 피부가 진물이 나고 또 상처가 나서 곪게 되고 또 나중에는 이제 그게 피부 변성까지 와서 암성 변화를 일으킨다는 보고도 있고 그래서 오래될수록 점점 더 악화되는 그런 성질을 갖고 있죠.]

하지 정맥류의 치료는 정맥류가 발생된 혈관의 굵기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손가락 굵기 정도의 증상이 심한 정맥류에는 수술 치료를, 볼펜 크기 정도의 정맥류에는 정맥 추출술을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초기인 경우나 모세혈관과 같이 가느다란 정맥류일 때에는 수술 대신 약을 주사해  늘어져 있는 혈관을 없애주는 혈관 경화 요법이 많이 쓰입니다.

[심영기/정맥류 전문의 : 혈관 경화제가 혈관 안으로 들어가면 그 경화제가 혈관 안에서 내피세포라고 해서 그거를 파괴를 시켜요. 그래가지고 피떡이 형성이 되게 돼서 보기 싫은 혈관을 없애주는 그런 작용을 하게 되죠. 보통 2mm 이하의 작은 혈관을 치료하는 그러한 효과가 있겠어요.]

하지정맥류 예방을 위해서는 장딴지 근육을 움직이는 게 중요한데요.

아침, 저녁으로 틈틈이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가벼운 걷기 운동으로 다리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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