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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예민하고 급한 사람들 '뇌동맥류' 주의!

4대 중증질환 중 하나인 뇌혈관질환.

멀쩡했던 사람도 하루아침에 건강을 잃을 수 있는데요.

그 중, 뇌혈관이 풍선처럼 부어올라 터지는 뇌동맥류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일상생활 중, 갑자기 구토 증세를 보이고 쓰러진 이화자 씨.

[이화자/72세 : 내가 피투성이가 돼가지고 엄마, 엄마, 그러면서 나오는데 애기아빠는 엄마를 누가 부르나, 손주들이 왔나 그렇게만 생각하다가 나와 보니까 내가 토하려고 그러더래요. 그래서 토하려면 화장실가서 토하라고 불을 탁 켜니까 피투성이가 되어있더래요.]

검사 결과, 뇌동맥류 진단을 받았습니다.

뇌동맥류란, 뇌동맥의 일부가 부풀어 올라 볼록 튀어나오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김라선/순천향대 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 : 아직까지 이게 원인이다 이렇게 명확하게 알려진 건 없지만, 대단히 연구해서 밝혀진 바로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 직계가족에 뇌동맥류가 있었던 경우에는 일반인에 비해서 6배, 7배 까지도 올라간다 그런 연구들이 있었고요. 고혈압과 흡연, 담배피시는 분들에게는 위험성이 좀 더 높다 이런 것들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남자보다는 여성분께 생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뇌동맥류는 파열되기 전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파열된 경우에는 극심한 두통과 구토, 목이 뻣뻣해지는 증상과 경련, 발작이 나타나는데요.

뇌동맥류 치료는 파열 여부와 환자의 나이, 건강상태, 동맥류의 위치와 크기, 모양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파열되지 않은 뇌동맥류의 경우라도 약물로는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워 수술치료를 받게 되는데요.

뇌동맥류 수술치료에는 결찰술과 코일 색전술이 있습니다.

[김라선/순천향대 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 : 뇌동맥류 경부 결찰술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개두술로 시행을 합니다. 수술 자체의 합병증만 제외를 하고 서는 비교적 결과가 좋고요. 영구적으로 효과가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코일색전술은 개두술을 하지 않고 작은 도관을 혈관 내에 집어넣어서 동맥류 안에다가 코일을 채워넣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혈류를 차단하게 되면 나중에 재파열을 방지해주는 그런 수술방법이죠.]

코일 색전술 치료 후에는, 혈관 조영술을 통해 치료 부위를 꼼꼼히 확인합니다.

이화자 씨는 결찰술로 뇌동맥류를 치료받고 현재, 회복중입니다.

[이화자/72세 : 헬스장에 가서 조금씩 조금씩 자전거나 러닝머신, 근력 운동을 하고요. 내가 생각해도 예민한 거 같고 주위에서도 약간 예민하게 느끼는 거 같아서 밝게 웃고 친구들 만나서 이야기하다 들어와요.]

뇌동맥류는 파열 전에 발견하면 치료가 수월하고 완치가 가능합니다.

때문에 가족력이 있거나, 65세 이상은 정기적인 조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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