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ISN통신은 마흐무드 바에지 이란 정보통신부 장관이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허용할 계획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온라인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힌 것과는 상반된 입장입니다.
현재 이란은 이슬람 체제를 훼손하고 비도덕적이라는 이유로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 많은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만 국영 기업이나 외국 인터넷 사용이 필요한 일부 개인에게만 예외적인 접속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 이름의 트위터가 개설돼 있고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은 페이스북 계정을 갖고 있지만 대부분 이란 국민은 이를 볼 수 없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미국 CNN 방송과 인터뷰에서 "우리 스스로 가진 도덕적 틀 안에서 소셜네트워크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인터넷 이용 규제를 완화할 계획임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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