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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빚이 불러온 참극…일가족 숨진 채 발견

카드빚이 불러온 참극…일가족 숨진 채 발견
카드빚에 시달리던 40대 남성이 아내와 두 아들을 살해하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4일 오전 8시 40분쯤 서울 신림동의 한 아파트 앞길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오후 6시 반쯤엔 이 남성의 아파트에서 그의 아내와 장남, 차남 등 일가족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없고 둔기에 숨진 남성의 지문이 묻은 점 등으로 미뤄 이 남성이 아내와 두 아들을 차례로 살해하고 자신도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모두 5천여만 원에 달하는 카드빚 등 채무관계를 정리해 적어놓은 종이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채무관계로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아내와 두 아들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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