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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휘둘러 해양경찰관 중상입힌 中선원 14명 영장

목포해경 밤샘 채증 자료 분석…선명도 '가짜'

흉기 휘둘러 해양경찰관 중상입힌 中선원 14명 영장

목포해양경찰서는 무허가 불법 조업 단속에 나선 해양경찰관에게 흉기를 던져 중상을 입힌 중국선적 120t급 기풍어(冀豊漁) 60015호 선장 충챵(叢彊·35)씨 등 선원 14명 전원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7일 오전 8시 19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북서쪽 해상에서 무허가 불법 조업을 하다 해경에 적발되자 칼, 쇠 파이프 등 흉기를 휘둘러 문모 경사 등 4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정선 명령을 무시하고 26㎞를 달아났다가 2시간여 동안 추격에 나선 해경에 나포됐다.

이 어선은 선체에 노영어호라고 표기됐지만 조사결과 기풍어호로 밝혀졌다.

김문홍 서장은 "단속 요원이 어선에 오르지 못하게 쇠창살 등으로 선체를 중무장하고 칼을 던지는 등 극렬하게 저항한 장면이 채증됐다"면서 "불법 조업은 물론 단속요원의 신변 위협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처벌하겠다"고 강조했다.

(목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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