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남부지역이 잇달아 들이닥친 제23호 태풍 '피토'와 제24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물난리를 겪고 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어제(7일) 오전 8시부터 오늘 오전 6시까지 저장과 상하이, 장시 중북부, 장쑤 동남부 등에 50~280㎜의 집중호우가 내렸으며, 저장 북부지역에는 최고 620㎜의 폭우가 쏟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폭우로 저장성 웬저우에서는 5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또 저장성에서 435만 명, 푸젠성에서 21만 명 등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주택 붕괴나 농경지 침수 피해도 대규모로 발생했습니다.
웬저우와 항저우, 닝보시 곳곳에서 폭우로 인해 주택과 도로, 학교 등이 물바다로 변해 상당수 학교가 오늘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푸젠성 동부 연안에 있는 관광지 13곳도 문을 닫았습니다.
태풍 피토는 어제 새벽 푸젠성으로 상륙한 뒤 소멸했고 태풍 다나스는 오늘 새벽 동중국해를 지났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다나스의 영향으로 장쑤 동남부와 상하이, 저장 동북부에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연속 태풍에 중국 동남부 '물난리'…최고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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