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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태풍으로 송전탑공사 중단될까 '노심초사'

한전, 태풍으로 송전탑공사 중단될까 '노심초사'
한국전력공사가 북상하는 24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경남 밀양지역의 송전탑 공사가 중단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비가 많이 내리면 송전탑 현장 터가 질퍽해져 굴착기 등 건설장비가 움직일 수 없고 공사를 진행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한전 밀양지사에 설치된 밀양송전탑 특별대책본부는 기상 예보에 귀 기울이며 시시각각 변하는 태풍의 진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한전은 폭우로 시공사 인력을 철수하더라도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공사장을 점거할 것에 대비해 최소한의 방호 인력은 남겨둘 예정입니다.

경찰은 송전탑 현장 주변에 배치한 인원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전은 지난 2일부터 주민들의 반발 속에 경찰의 지원을 받아 밀양 송전탑 공사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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