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토크] 불꽃의 과학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는 '타상연화'라고 부르는 둥근 모양의 큰 화약이 터지면서 시작된다.

이중구조로 되어있으며 안에 또 새끼 화약이 있는데, 작은공 모양의 화약인 '별'이 수십 수백 개가 들어있어서 이게 사방으로 퍼지고 연소되면서 아름다운 색깔을 연출한다.

이런 '별'을 어떤 구조로 집어넣느냐에 따라 다양한 모양을 연출할 수 있고, 요즘엔 화약의 금속이온을 여러 가지로 조합해 핑크나 보라색 같은 색깔도 연출하고 있다.

음악의 박자와 맞춘 한 편의 쇼를 만들기 위해 전용프로그램으로 100분의 3초까지 발사를 자동 제어하며, '펑'소리를 웅장하게 만들기 위해 알루미늄 가루 등의 화합물을 집어넣고 눈 부신 빛을 내도록 마그네슘 등을 첨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