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막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향후 12개월 내에 중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8일 호주 국영 ABC 방송에 따르면 애벗 총리는 6일(현지시간) 발리에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양자회담을 마친 뒤 연 기자회견에서 "향후 12개월 내에 중국과 FTA를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애벗 총리는 "내년 상반기 중 (시 주석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하기로 했다"며 "중국 방문의 가장 큰 의제는 양국간 FTA 체결이 될 것이며 최대한 빨리 추진한다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보다 앞서 중국과 FTA를 체결한 뉴질랜드만 봐도 중국과의 FTA가 경제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며 "우리에게 외국인 투자는 매우 중요하며 호주는 외국인 투자를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울러 외국인 투자가 호주의 일자리 창출과 정부 재정 수입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시드니=연합뉴스)
호주 총리 "12개월 내 중국과 FTA 체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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